오늘은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출근 날.
팀장으로 입사한 만큼 책임감도 느껴지고 긴장도 살짝 됐어.
월요일 아침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어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출근해야 했지.
이전 회사에서는 10시 출근이 기본이었는데, 이번엔 8시 30분 회의가 있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했어.
그래서 그런지 8시 10분쯤 회사에 도착했어.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인사팀에 연락해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내 자리와 장비는 이미 잘 준비되어 있었어.
그런 세심함이 고맙더라고.
PC 세팅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IT 담당자가 메뉴얼과 함께 추가 안내를 해주면서 마무리 세팅을 해줬어.
첫 회의의 압박감?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회의는 회사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대표가 새로 합류한 나를 소개했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면서 내가 맡은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내 경험을 이야기했어.
다행히 긴장보다는 팀장으로서의 노하우 덕에 자연스럽게 넘어갔지.
회의는 빠르게 진행됐어.
각 팀에서 짧게 보고하는 방식이더라고.
한 팀당 1분 내외로 끝나는 깔끔한 보고 형식이 인상적이었어.
점심부터 오후까지 적응 모드
오전은 주로 PC 설정과 기존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보냈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그룹웨어에 적응도 하고, 게시물과 문서들을 보면서 회사의 흐름을 파악했지.
점심은 윗분이 외근이라 다른 팀 팀장이 나를 챙겨줬어.
덕분에 점심시간 동안 회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
오후에는 내가 맡게 될 프로젝트의 산출물을 검토했어.
이미 준비된 자료를 기반으로 AI 툴을 활용해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었지.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퇴근 후, 예상치 못한 선물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꽃 배달과 케이크가 도착했어.
첫 출근과 보직을 축하하는 선물이더라고!
피곤했던 하루가 순간 따뜻하게 보상받는 기분이었어.
이런 세심함 덕에 첫날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랄까.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은 늘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것 같아.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느꼈어.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앞으로 더 멋진 일들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라며,
이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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