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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2

이직! 첫 출근, 긴장과 설렘으로 시작한 하루와 끝

오늘은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출근 날.팀장으로 입사한 만큼 책임감도 느껴지고 긴장도 살짝 됐어. 월요일 아침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어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출근해야 했지.이전 회사에서는 10시 출근이 기본이었는데, 이번엔 8시 30분 회의가 있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했어.그래서 그런지 8시 10분쯤 회사에 도착했어.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인사팀에 연락해 자리를 안내받았는데,내 자리와 장비는 이미 잘 준비되어 있었어.그런 세심함이 고맙더라고. PC 세팅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IT 담당자가 메뉴얼과 함께 추가 안내를 해주면서 마무리 세팅을 해줬어.첫 회의의 압박감?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회의는 회사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어.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대표가 새로 합류한 나를 소개했지..

일상 2024.12.16

퇴사 준비

퇴사를 준비 중이다.이직 과정은 이제 마무리되었고,회사와 퇴사일도 합의했다.회사는 언제나 늦게 나가길 바라지만,나는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다.사실 퇴사를 밝힌 순간부터는 새로운 업무도 거의 없어진다.내가 하던 일들을 최대한 잘 정리하고 인수인계하는 것만 남았다.그러다 보니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던 때와는 다르게 멈춘 듯한 기분이다.솔직히 말해, 남은 시간 동안 회사에 머무는 게 시간만 때우는 느낌이다.인수인계 외에는 별다른 할 일이 없으니까. 그래서 빨리 나가고 싶어서 관리자에게 얘기해보지만, 관리자는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 잘 모르기에 어떻게든 오래 붙잡아 두려고 한다. 좀 답답하다. 그래도 오래 함께 일해온 직장이라 단칼에 무 자르듯 나가기는 쉽지 않다. 어느 정도 기다려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평..

일상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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